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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년 전,항암 가발을 구매했었는데 치료받는 동안 잘 쓰다가 머리가 다 자라나서는 다른 환우에게 주었어요. 그후 그럭저럭 지냈는데 나이가 들면서 가운데 탈모가 점점 심해지고 직장에서 대중앞에 설 일은 많고.. 고민 끝에 부분가발을 쓰기로 했어요. 가발 전문매장 케이모를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어요. 낯이 익어서 그전 상호를 여쭈었더니 15년 전 그 원장님이시네요. 잊고 지내던 원장님이 다시 제 가발을 손질해 주셨는데 왜 진작 안 했을까 후회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좋아요. 이제 외모에 자신감이 생기고 남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네요. 원장님의 친절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배려심, 그리고 가발케어 실력에 방문 때마다 기분이 좋고 대만족입니다. 또 한개를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중인데 엄청 설렙니다ㅎㅎ 원장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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