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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케이모는 창원 교보문고 앞 큐비메종드테라스 2층 222호에 위치하고 있다. 교보문고 1층에 있을 때도 샵이 깔끔하고 좋았지만 신축빌딩으로 이전하신 후에 매장을 방문해보니 훨씬 넓고 쾌적했다 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한 독립구조의 케어룸을 만들어놓으신 것은 고객을 배려하는 사장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상담실도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케이모를 처음 만난 것은 벌써 5년이 넘었다. 밀란도 이용을 했었고 하이모도 이용을 했었지만 정형적인 스타일도 실망스럽고, 무엇보다 케어해주시는 담당자가 자주 바뀌는 것이 이용자입장에서 너무 불편했던 차였다. 대기업의 가발과 개인매장의 가발이 기술과 품질면에서 거의 평준화되었다는 정보도 들었고, 무엇보다 가발을 맞춰주시는 분과 케어해주시는 분이 동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한 분에게 되도록 오래동안 관리를 받고 싶다는 마음에 찾다가 딱 맞는 곳을 찾았다. 오랜 시간 가발을 맞추고 써 본 사용자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 호흡. 가발샵과 내가 서로 맞아야 한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맞춤‘ 이기 때문이다. 가발을 맞춰주시는 분과 나와의 호흡에 ᄄᆞ라 결과물(가발)이 달라진 다는 것을 몇 차례 겪은 후로는 가발을 새로 맞출 때 마다 늘 고민을 거듭해야 했다. 직원의 이직률이 대체로 높은 대기업에서 가발을 맞췄을 때 문제가 이것이다. 신중하게 상담받고 잘 맞을 것 같아서 어쩌다 제대로 된 가발을 맞췄다고 해도 다음번에 방문했을 때 처음 보는 직원이 관리를 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정말 난감하고 실망스럽다. 가발을 맞춰서 써보신 분들은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27년의 오랜 경력으로 신뢰를 주실 뿐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와 대화로 세심하게 제작과 관리를 해주시는 케이모의 사장님을 만난 후로 큰 고민을 덜었다. 가발의 제작방식이나 관리방식이 특출나거나 별다른 곳은 이제껏 본 적도 없고 들어보지도 못 했다. 가발을 20년 가까이 착용하고 여러 회사의 가발을 경험해본 바로는 실력도 좋고 편안하게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샵을 만나서 지속적으로 관리받는 것이 여러모로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적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받으면서 이회사 저회사를 전전하다 보면 탈모만 가속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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